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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구44

교대역 샘밭 막국수 교대역 샘밭 막국수 이집을 굳이 설명할 필요가 있을까 싶다. 막국수 하면 바로 이 집이다. 일주일에 3번 간 집. 교대역 샘밭 막국수 이렇게 블로그를 쓰고 마무리할까 싶다. 말이 필요 없다. 나는 이집을 일주일에 3번 갔다. 아마 회사 출근이 아니었으면 처음 먹어보고 일주일 동안 계속 갔을 것 같다. 토요일 저녁을 이 집에서 먹고 일요일 저녁을 이집에서 먹고 퇴근하고 목요일에도 이집에서 먹었다. 연달아 세번을 갔다. 이집 막국수를 처음 보면 이게 맛있을까? 라고 생각하게 된다. 나도 처음 이집 막국수를 보았을때 좀 의아했다. 왠지 모르게 부실한 듯한 느낌이 든다. 그러나 한 입 먹으면 바로 안다. 맛있다. 너무 맛있다. 동치미 육수를 따로 내어 주시는데 우선 좀 빡빡하더라고 그냥 쓱쓱 비비서 드셔 보시기.. 2020. 5. 12.
푸라닭 순살 고추마요 & 순살 치킨 대한민국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브랜드가 있다. 처음 광고를 보았을때 정말 있는 브랜드가 맞나 라고 생각했다. 그것은 바로 푸라닭이다. 광고부터 센세이션을 일으킨 그 치킨 브랜드는 맛있다는 소문을 너무 많이 들었다. 언젠가 꼭 먹어봐야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드디어 먹어봤다. 푸라닭을 안드셔 보신 분들은 꼭 푸라닭을 드셔보셔야 한다. 푸라닭을 처음 시키는 분들이나 푸락닭을 한 번이라도 드셔 보신 분들은 푸라닭 순살 고추마요를 드셔보시기를 추천한다. 치킨 순살의 싸이즈가 다른 브랜드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 그리고 아주 실하다. 크기가 커서 한입에 먹기가 힘들지만 한입에 먹으면 육즙이 터지고 입안 가득 씹는 느낌이 꽉차기 때문에 씹을때만다 뭔가 모를 뿌듯함을 느끼게 해준다. 그리고 자.. 2020. 5. 11.
한솥도시락 숯불직화구이 덮밥 & 왕카레돈까스 덮밥 회사에서 일이 아닌 사람으로 인해 힘든 날이 있다. 그럴 때면 아주 무기력해진다. 의욕이 생기지 않고 육체의 피로와는 다른 피곤함에 엄청 지친다. 퇴근하고 집에 와서는 회사 생각을 안 하기로 했는데 그런 날은 생각안하는게 더욱 쉽지 않다. 일 때문에 힘든 것이 아니라 사람때문에 힘든 것이어서 답답함이 더욱 커서 그런 것 같다. 아침에 출근해서 저녁 퇴근할 시간이 지나 야근하면서 까지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 다른 직원들은 점심먹으러 가거나 쉴때, 화장실도 잘 가지 못하고 자리에 앉아서 일을 했다. 입에 넣은 것은 아침에 출근해서 타둔 커피 2잔과 집에서 가져온 커피우유가 전부인 하루. 가정을 꾸리지 않고 총각일때는 윗사람들에게 의견도 잘 말하고 부당한 것은 참지 않고 그랬는데 이젠 그렇지 못하다. 위에 눈.. 2020. 5. 9.
압구정 하루 냉모밀 돈까스 이 음식은 이 집이 최고다 하는 음식이 있다. 다들 있을 것이다. 입맛은 개인마다 차이기 있지만 나에게는 이집이 최고다. 어복쟁반은 교대의 서관면옥, 신라면 하면 와이프님, 그리고 냉모밀 하면 두말할 필요도 없이 압구정의 하루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나에겐 냉모밀은 바로 하루이다. 하루가 최고다. 하루를 만나고 나서 냉모밀 이라고 하면 하루만 생각이되었다. 맛있는 모밀 집이 잘 없어서 인터넷 검색해서 찾아간 맛있다는 모밀 집들은 대부분 실망스러웠다. 그런 나에게 친구 따라 기대 없이 들어갔던 하루는 나에게 큰 충격이었다. 정말 너무 맛있었다. 진짜 처음 먹는 사람들에겐 충격일 것이다. 나는 자주가서 먹어서 처음의 충격은 잊었지만 지금도 먹으면 그래 이맛이야 냉모밀은 이맛이지라고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다... 2020. 5.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