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까스2 한솥도시락 숯불직화구이 덮밥 & 왕카레돈까스 덮밥 회사에서 일이 아닌 사람으로 인해 힘든 날이 있다. 그럴 때면 아주 무기력해진다. 의욕이 생기지 않고 육체의 피로와는 다른 피곤함에 엄청 지친다. 퇴근하고 집에 와서는 회사 생각을 안 하기로 했는데 그런 날은 생각안하는게 더욱 쉽지 않다. 일 때문에 힘든 것이 아니라 사람때문에 힘든 것이어서 답답함이 더욱 커서 그런 것 같다. 아침에 출근해서 저녁 퇴근할 시간이 지나 야근하면서 까지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 다른 직원들은 점심먹으러 가거나 쉴때, 화장실도 잘 가지 못하고 자리에 앉아서 일을 했다. 입에 넣은 것은 아침에 출근해서 타둔 커피 2잔과 집에서 가져온 커피우유가 전부인 하루. 가정을 꾸리지 않고 총각일때는 윗사람들에게 의견도 잘 말하고 부당한 것은 참지 않고 그랬는데 이젠 그렇지 못하다. 위에 눈.. 2020. 5. 9. 압구정 하루 냉모밀 돈까스 이 음식은 이 집이 최고다 하는 음식이 있다. 다들 있을 것이다. 입맛은 개인마다 차이기 있지만 나에게는 이집이 최고다. 어복쟁반은 교대의 서관면옥, 신라면 하면 와이프님, 그리고 냉모밀 하면 두말할 필요도 없이 압구정의 하루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나에겐 냉모밀은 바로 하루이다. 하루가 최고다. 하루를 만나고 나서 냉모밀 이라고 하면 하루만 생각이되었다. 맛있는 모밀 집이 잘 없어서 인터넷 검색해서 찾아간 맛있다는 모밀 집들은 대부분 실망스러웠다. 그런 나에게 친구 따라 기대 없이 들어갔던 하루는 나에게 큰 충격이었다. 정말 너무 맛있었다. 진짜 처음 먹는 사람들에겐 충격일 것이다. 나는 자주가서 먹어서 처음의 충격은 잊었지만 지금도 먹으면 그래 이맛이야 냉모밀은 이맛이지라고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다... 2020. 5.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