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재미로 제가 투자했었던 내역을 기록으로 남겨두고자 쓰는 글입니다.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에게 귀속됩니다, 재미로 보아주세요.--
아침에 일어나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이 나이키 코리아 공홈에 들어가는 것이다 어떤 제품이 출시 하는지 일개 노동자는 알길이 없기에 혹시나 좋은 제품을 놓칠까봐 보고 있다.
이번주에도 드로우가 참 많다 과연 몇족이나 받을 수 있을까
나이키에 돈을 갖다 바치고자 하지만 나이키는 아주 가끔 손을 내밀어 준다.
얼리 엑세스 인가 그것 받은 사람도 많다던데 (내친구놈도 받았다) 난 왜 안주는 거야!
제품 살 수 있게 손 내밀어 주지 않는 나이키를 소비하는 나만의 방법이 있는데 그건 바로 나이키 주식을 사는 것이다!
주식은 사고 싶으면 살 수 있고 나이키 주주로서 계속 나이키를 보고 싶고 좋은 제품이 나오는 것을 보고 싶어서 주식을 매수 하고 있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드로우에 떨어 질때마다 사고 있다.
나이키야 너의 주가가 저렇게 오를 수 있었던 건 내 월급으로 소비한 내역이 조금은 도움이 되었겠지...
아직도 어렸을때 홍대의 나이키 매장에 갔던 것이 생각난다.
아무것도 모르는 국민학생 (지금은 초등학생) 이었던 내가 매장 들어가서 진열대에서 본 신발은 어찌나 멋지던지.
비록 외국에서 살면서 방학에 잠깐 온 사촌형이 신발 사러 갔을때 구경하러 갔던 것이지만 아직도 그 두근거림이 잊혀지지 않는다.
사촌형은 신발도 못 만지게 해서 아침에 새벽 같이 일어나서 조용히 나와 신발장 앞에 있는 신발을 콕 하고 눌러보고 인기척도 없었는데 후다닥 방에 들어가서 가쁜 숨을 쉬었던 어릴적 나의 모습이 아직도 기억난다.
신발을 보고 멋지다 생각했던 두근 거림을 나의 아들에게도 느끼게 해주고 싶어 아직 신지도 못하는 신발 여래켤래를 사두고 기다리고 있다.
이 근사한 두근 거림이 아들에게 잘 전달 되기를...
나이키야 앞으로도 멋진 제품 많이 만들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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