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조던1 스톰블루 555088-127 돈을 아끼는 나이키매니아의 하루
woosugy
2020. 12. 6. 17:35
결혼 전 여자친구 일때 사준 와이프님의 신발 조던1 블랙토와 2016년 연말 크리마스 이브 때 이태원에서 산 조던1 스톰블루 사진이다
개인적으로 조던1의 최고는 블랙토라고 생각한다. (물론 가져본 적이 없다.)
와이프님의 조던1 블랙토도 우리나라에서는 구할 수 없어서 미국 footlocker에서 해외직구로 구했다.
와이프는 지금도 저 신발을 애지중지한다.
나도 가지고 있어서 애지중지 하고 싶다.
2016년 겨울 출시된 조던1 스톰블루는 조던1 임에도 인기가 없었다.
이태원에 늦게 갔는데 신어보고 살 수 있을 정도로 말이다.
출시 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같은 말, 내가 산지 얼마 안 지나서) 30% 할인 까지 했다.
사서 신고 다닌지 벌써 4년이 다 되어 간다.
돈은 아껴야 함으로 신발은 살수 없는나이키 매니아로서 신발 끈을 바꾸기로 했다.
2016년에 산 신발인데 아직도 그때 같이 들어 있던 끈을 가지고 있다니.. 나란 사람도 참 후후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고 했던가?
신발을 사서 여분 끈을 주어도 한번도 바꿔 껴본적이 없다.
요즘에는 신발 끈도 취향에 맞게 많이들 바꿔 끼고 그런 것 같은데 바꿔 껴보니 나름 새롭다.
돈을 아껴야 하는 나이키 매니아들은 나처럼 신발끈을 바꿔 껴보자.
돈도 아끼고 좋다.